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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4] 린치핀 크루가 생각하는 브랜딩의 정의

많은 사람들이 브랜딩을 잘 해야 살아남는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브랜딩이 잘 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에버랜드와 디즈니랜드가 있다. 한 놀이동산만 구경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떤 쪽을 택하겠는가? 물론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디즈니랜드를 선택한다. 왜 그럴까?
흔히 마케팅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노출하는 것이라고 하고, 브랜딩은 그 고객에게 노출되었을 때 잔상으로 남는 이미지라고 한다. 디즈니랜드는 신비롭고 동화같은 잔상이 에버랜드보다는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있기 때 문이 아닐까? (사실 에버랜드가 놀이기구의 성능은 더 좋다고 한다.)
린치핀에 적용해보면, 앞에서 우리가 언급했던 수많은 활동들은 마케팅이고, 이 활동을 스토리로 엮어 열정적이고 트렌디한 잔상을 남기는 것은 브랜딩이다.
요즘 처음 보는 사람들을 만나면, 팀을 소개하기 전에도 열정적이고 트렌디한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살아보고 싶다며 인스타그램 DM 으로 연락이 오고, 린치핀 크루에 지원하기도 한다.
린치핀 크루는 수가 한정되어 있고, 세상의 열정적인 사람들은 무한하다. 찾아가는 속도보다 찾아오는 속도가 빠를 수 밖에 없다.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얻고 싶다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싶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브랜딩 작업을 틈틈이 해두는 걸 추천한다.